리뷰/제품

향수 리뷰 : 이스뜨와 드 퍼퓸 1725

가운데가르마 2021. 2. 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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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를 올릴 제품은 제가 최애 하는 향수인 이스뜨와 드 퍼퓸 1725입니다.

 

프랑스 브랜드인 Histoires de Parfums은 한국말로 직역하면 '향수의 역사' 정도로 가능하겠는데요.

제가 리뷰하는 1725가 카사노바가 태어난 해라고 하며,

이를 비롯해 헤밍웨이가 태어난 1899 등등 기념할만한 연도의 숫자를 붙여서 제품명을 삼는 것이

향으로 역사를 기록한다는 메타포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특별히 카사노바를 기념한 1725에는 페로몬이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제가 산 제품은 바로 이 60ml 용량의 제품입니다.

약 2년반 전에 구매해서 매일 아침 2~3회 뿌리고 나가는데도 아직도 15% 정도 잔량이 있는 걸 보면,

저 정도의 양을 뿌리시는 분들께서는 굳이 더 큰 용량을 구매하지 않으셔도 충분하다는 생각이에요.

Histoirse de Parfums 1725 60ml

배합은 Top은 시트러스, Middle은 라벤더, Base는 바닐라, 아몬드 등으로

한 개의 향수로 다양한 향을 경험할 수 있어요.

실제로 향수를 처음 뿌렸을 때는 시트러스함이 물씬 풍기지만

하루 종일 남는 향은 달달한 바닐라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다음에 다른 글에서 리뷰를 하겠지만 핸드크림도 아몬드 향을 바를 정도로 달달한 향을 좋아한답니다^^

주변의 여성 친구, 동생들에게 향 어떤지 많이 물어봤는데

대부분의 반응이 좋은 거로 봐서는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어필이 되는 향이 아닌가 생각해요!

지속성도 뛰어나서 며칠 전에 입은 옷을 꺼내도 향이 남아있구요(굿!)

 

국내에서는 가로수길 쎈스프래그넌스 한 곳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해외 직구로 구매했고 아래 정도 가격에 구매를 했던 것 같아요.(사진에 링크 달아드려요~)

향수 치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톡 쏘는 향과 달달한 향을 모두 느끼시기 원하고

자극적이진 않지만 지속력이 강한 향수를 원하는 남성 분들께 과감히 추천드립니다.

 

산지 2년반이 넘었지만 아직도 꽤 남아있어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서 마칠까 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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