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를 올릴 제품은 제가 최애 하는 향수인 이스뜨와 드 퍼퓸 1725입니다. 프랑스 브랜드인 Histoires de Parfums은 한국말로 직역하면 '향수의 역사' 정도로 가능하겠는데요. 제가 리뷰하는 1725가 카사노바가 태어난 해라고 하며, 이를 비롯해 헤밍웨이가 태어난 1899 등등 기념할만한 연도의 숫자를 붙여서 제품명을 삼는 것이 향으로 역사를 기록한다는 메타포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특별히 카사노바를 기념한 1725에는 페로몬이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제가 산 제품은 바로 이 60ml 용량의 제품입니다. 약 2년반 전에 구매해서 매일 아침 2~3회 뿌리고 나가는데도 아직도 15% 정도 잔량이 있는 걸 보면, 저 정도의 양을 뿌리시는 분들께서는 굳이 더 큰 용..